사건 해결 48시간! 최초 토끼 경찰관이 된 주디는 사건을 해결하고 다른 동물들에게 인정받는 경찰관이 될 수 있을까? 귀엽고 다채로운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ost, 그리고 명장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리뷰
디즈니에서 가장 최고 애정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고르자고 하면 주토피아를 뽑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주토피아는 3번이나 볼 정도로 힐링하고 싶을 때 꺼내 보는 영화이다. 주토피아는 단순 귀여운 영화뿐만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고 감동을 주기 때문에 어른들, 아이들 영화에도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주토피아는 2016년 2월 17일 한국에서 개봉하였으며 누적 관객수는 470만 명이다. 평점은 9.33으로 관객수 대비 평점이 높은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토피아에서는 동물들의 세계가 나오는 데 주인공은 토끼 캐릭터 주디 홉스, 여우 캐릭터 닉 와일드라고 할 수 있다. 주토피아는 약육강식의 원시적인 본능을 버리고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을 택한 동물들의 세상이자 동물들의 세계에서 도시라고 부를 수 있다. 시골에서 자란 주디는 주토피아에 대한 환상과 기대감을 가지고 경찰이 되고자 주토피아로 떠난다. 하지만 선입견이 난무하였던 주토피아에서는 여자이며 작은 체구를 가진 주디는 모두가 경찰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선입견을 깨고 정의로운 경찰이 되는 것에 성공한다. 신체적 한계를 넘고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된 주디가 괜히 뿌듯하고 감동을 받았었는데 이러한 스토리가 스크린 밖에 있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지 않을까 하면서 보았던 것 같다. 사기꾼이었던 닉이 주디를 만나며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함께 일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너무 감동을 주었다. 특히 주토피아에서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나 사회 풍자적인 요소도 많아 재미있지만 내용이 있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주토피아에서는 볼거리도 많다. 아주 작은 귀여운 동물들, 미래 세계처럼 움직이는 전동열차 등 또 한 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게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OST
주토피아 하면 ost가 빠질 수 없다. Try Everything_Shakira 주토피아를 가장 대표하는 메인 곡이지 않을까 싶다. 노래를 들으면 경쾌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밝은 리듬감으로 여행 갈 때 혹은 기분 좋을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가사를 알고 들으면 더욱 이 노래가 좋아질 수밖에 없는데 제목처럼 Try Everything은 최선을 다해봐, 노력해 봐, 시도해 봐라는 뜻으로 노래 가사는 포기하지 않고 시도해 보는 자세와 실패하여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는 가사를 담고 있는 노래이다. 노래 가사만큼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 또한 좌절하지 않고 이겨낸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말해주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또한 개인적으로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내용이 너무 좋았다. 실패 없이 배우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여러분에게도 영화를 빌어 말하고 싶다!
명장면
주토피아의 첫 번째 명장면은 주토피아로 가는 기차를 타기 전 주디가 살고 있는 토끼 마을이다. 주디의 가족들과 마을의 토끼들이 주디를 배웅하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감동을 주어 영화가 끝나고도 여운이 남는다. 용감하고 씩씩한 주디가 주토피아에 가는 것을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하는 모습이 따뜻함을 주고 있어 좋아하는 장면이다. 두 번째 뽑은 명장면은 닉과 아이가 사기를 치는 모습이다. 불쌍한 연기로 아이스크림을 얻어내고 그것을 다시 녹인 후 눈에 다시 녹인 아이스크림 액체를 넣은 후 작은 아이스크림 여러 개를 만드는 모습이다. 사기를 치기 전에는 닉과 핀닉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 사기를 치는 모습과 반전 목소리로 꽤나 충격이었다. 세 번째 명장면은 엄청 느린 나무늘보 플래시의 장면이지 않을까 싶다. 오터튠씨의 차량번호를 얻게 되고 번호를 조회하러 가는데 긴급한 상황에서 너무 느린 플래시를 만나게 된 것이다. 아마 영화관에서나 이 장면에서 한 번쯤 웃음을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네 번째 명장면은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 육식동물들을 야수로 만드는 범인을 주디와 닉이 함께 찾아낸 것. 너무 의외의 인물이어서 또 한 번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결국 주토피아는 육식동물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을 다시 벗어내고 평화로운 주토피아가 찾아오게 되는 장면이다. 이외에도 주토피아에는 숨겨진 명장면 포인트가 많다고 생각한다. 쥐 사장의 보디가드가 쥐보다 몇 배는 더 큰 북극곰인 점, 작은 핀닉이 당연히 아이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목소리와 나이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 우리가 선입견을 가지고 본다면 분명 다른 시각으로 영화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토피아는 그런 선입견에 대한 시각을 한 겹 벗고 만든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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