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술꾼도시여자들! 다시 뭉친다.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그녀들의 캐릭터와 시즌2 리뷰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한지연, 강지구, 안소희는 대학교 때부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녀들에게도 갈라질 일, 위기가 찾아오기도 한다. 더욱 성장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스토리 술꾼도시여자들 2이다.
술꾼도시여자들 2 캐릭터
술꾼도시여자들의 사랑받는 세 여자! 끈끈한 우정을 가진 그녀들이다. 한지연, 강지구, 안소희는 대학교 때부터 친구였다. 자라온 환경과 성격 모두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그녀들의 모습이 너무 좋이 보인다. 먼저 한지연 (한선화) 은 백치미의 소유자 엉뚱하고 항상 하이텐션을 유지하고 있다. 보는 이들이 놀라울 정도로 항상 기분이 업되어 있으며 좋게 말하면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가끔은 그것이 너무 과해 그녀를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종종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성숙하고 생각했던 것 이외에 다른 면모가 보일 때가 있어 그녀의 친구들은 놀라기도 한다. (시즌1 때 누구보다 먼저 소희 아빠의 장례식에 도착하여 장례를 도와주었다.) 대학 시절부터 외모로 1등이었던 한지연은 지금도 남자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다. 하지만 그녀를 술로 감당할 수 있는 남자는 어디 있을까. 긍정적이고 밝고 예쁜 얼굴의 소유자 한지연은 시즌2에서 암에 걸리면서 극적으로 암을 이겨내기도 한다. 강지구 (정은지)는 과거 학교 선생님이었지만 자신의 제자인 학생을 비극으로 잃게 되면서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선생님을 그만두게 된다. 지구는 강하고 차가운 면모가 있지만 절대 틀린 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녀의 카리스마에 압도되기까지 하는데 사실 알고 보면 가장 엄마 같이 잘 챙겨주고 든든하기까지 한 인물이다. 선생님을 그만둔 지구는 인터넷 방송으로 종이접기를 하면서 우연히 친절한 종이 씨 BJ와 가까워지게 된다. 바로 그 인물이 시즌2에서 더 많이 등장하게 되는 한우주 (윤시윤)이다. 안소희 (이선빈) 방송국에 다니는 예능 작가로 예능국 PD인 강북구 (최시원)과 러브라인이다. 이 둘의 케미를 보는 것도 꽤나 재미가 있었는데 안소희의 남자 취향이 조금 독특하다. 더럽고 불쌍해 보이면 남자로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진국인 강북구는 누구보다 더 소희를 걱정하고 뒤에서 챙겨주는 모습들이 진실되게 다가간다. 소희는 찰진 욕도 엄청 잘하는 인물로 성격이 시원하고 친구들을 잘 챙기는 면모까지 보인다. 이 셋의 케미는 누구보다 잘 맞고 재미있다는 점이다. 힘들 때나 기쁠 때 언제나 그녀들은 오복집이라는 술집에 모여 한잔 술로 털어내는데 그 모습이 현실감 있고 공감되었다.
리뷰
티빙에서 볼 수 있는 인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시즌2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즌2는 2022월 12월에 오픈하였고 남다른 우정의 케미를 보여주었다. 시즌1과 같이 2에서도 친근하고 화끈한 세명의 절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2에서는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하여 이야기에 한층 더 즐거운 요소를 주기도 하였다. 윤시윤, 유인영, 조유리, 손준호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했다. 또한 무뚝뚝하고 남자에 관심이 없던 지구의 러브라인은 누구보다 더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술꾼도시여자들 2는 1과 이야기가 이어진다. 지연은 암에 걸리고 암을 치유하기 위해 무작정 산으로 떠난다. 하지만 지연만 간 것이 아니다. 끈끈한 우정을 가진 지구와 소희 또한 함께 산으로 떠나 자연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사실 이 우정을 보며 실제 이러한 우정이 있을까 싶다가도 공감이 되는 포인트들도 많고 그들의 우정이 부럽기도 하였다. 다행히 극적으로 지연의 암이 치유가 되어 다시 도시에서의 적응을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웃음을 자아낸다. 밤 새 그렇게 그들은 술을 마시고 함께 웃고 웃으며 서로의 가족이 되어준다. 매 화마다 에피소드가 있는데 에피소드를 해결하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 일거라고 생각하였다. 시즌1에서는 그녀들이 갖는 재미있는 술자리, 안주들, 술 마시고 일어나는 재밌는 에피소드 등이 위주였다면 2에서는 더욱 두꺼워진 우정, 싸우기도 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가기도 한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단언컨대 소희, 지구, 지연의 러브라인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세 명의 절친들이 너무 끈끈하여 연애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걱정과 달리 자신들의 빈틈을 채워 줄 남자들을 딱 골라 만났다. 술꾼도시여자들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나 또한 술자리에 있는 것 같아 즐거운 느낌을 받는다. 화려한 술과 텐션은 보는 이들로도 빠져들게 한다. 술이 마시고 싶을 때, 혹은 끈끈한 우정 드라마를 보고 싶을 땐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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