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개봉 영화 아바타2 감독, 줄거리, 영상미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13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개봉한 아바타, 물속에서의 신비한과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이 담긴 영화이며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인 만큼 많은 사람들 속에서 기대감을 얻고 2022년 12월 개봉하였다. 기술의 발전으로 CG가 주는 자연스러움이 커졌으며 상상력이 들어간 영상미는 다시 한번  큰 놀라움을 선사한다.

 

영화 아바타 2 감독

2009년 3D 영화계를 흔들어 놨던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는 전 세계의 관심 속에서 국내 관객 수 1333만이라는 흥행을 얻을 수 있었다. 그 후 2022년, 12월 약 13년 만에 개봉하는 아바타 2: 물의 길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많은 기대감과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미국의  감독으로 아바타 이외에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등 많은 영상 기술이 출중한 영화를 제작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제임스 카메론 영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CG인데 CG의 기술 수준이 높아 영상미로 인한 몰입감을 주어 영화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아바타 2는 무려 5300억 원을 투자하여 만든 영화로 엄청난 시간과 투자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바타 2 뿐만이 아니라 아바타 3,4까지 영화가 제작 중이다고 하니 아바타 시리즈를 좋아하는 대중들은 설렘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줄거리

아바타 물의 길은 전 작으로 부터 15년이 지난 216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판도라 행성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바타들 '제이크 설리' 와 '네이티리' 가 가족을 이루었고 4명의 자녀들과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그중 한 명 "키리" 라는 이름을 한 캐릭터는  제이크의 딸이 아닌 죽은 그레이스 박사의 딸이다. 키리는 그레이스의 딸답게 영적 능력을 가져 바닷속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과 교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돌아온 RDA와 맞서 싸우게 된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RDA의 목적은 어놉타늄이 아닌 황폐해진 지구를 대신할 버금자리를 찾고 있었으며 그곳이 바로 판도라 행성이다. 또한 13년 전 제이크 설리 부부에게 죽임을 당했던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이 떠나면 나비족이 안전할 것이라고 여겨 살고 있던 나비족을 떠나 새로운 안식처를 찾게 된다. 이크란(나비족의 이동 수단)을 타고 나비족과 멀리 떨어져 있는  산호초 부족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RDA가 판도라로 가지고 온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전투 장비와 끝까지 가족과 집을 지키려고 하는 나비족의 싸움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또한 1편과 달리 물에서 전투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제이크설리의 가족들이 원래 살고 있는 집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물에서 전투를 하기까지 노력하는 과정 또한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영상미 &영화 후기

시간과 투자가 들어간 만큼 1편을 능가하는 경이로움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판도라 행성을 표현하는 CG의 디테일과 물속에서 볼 수 있는 신비한 해양생물들, 물의 움직임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192분의 영화다. 감독 제임스카메론은 해양 생물학 러버라고 잘 알려져 있는 만큼 물과 해양생물들에 대한 놀아운 상상력과 애정이 들어가 있다고 느꼈다. 사냥의 잔혹함과 이기심은 관객들에게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하였으며 사람들의 사냥으로 인한 피해 동물,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과 영적이면서도 신비 동물인 툴쿤 사냥 장면은 인간의 이기심, 잔인함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할 수 있었다. 심해의 놀라움과 볼거리는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낄 수 있었고 물 안에서의 움직임은 너무나 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 초반 부 제이크 설리 가족이 새로운 부족 산호초 부족과 함께 만나며 바닷속 속 상상력은 자연의 신비함을 주었고 후반에는 액션신이 많은데 바다에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액션들의 들어가 있는 시퀀스와 물 표면 위와 아래를 왔다 갔다 하면서 진격하는 아름답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들이 영화 후반부에서는 관람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아바타 물의 길은 열린 결말을 하고 있다. 스토리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다음 영화와 연결될 것이라고 고려한다면 다음 영화가 기대될 정도로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