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속 반전 .. 영화 [자백] 줄거리 후기

영화 [자백] 2022년 10월 26일 개봉하였고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자백은 넷플에서도 인기 있으면 실제 스크린으로 봤던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영화 자백 줄거리

영화 자백은 범죄, 스릴러로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였고 과연 진실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추론하게 되었다. 사실 [자백]의 원작은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먼저 유민호 (소지섭)는 유명 성공한 IT회사 기업인이다. 내연녀 사망사건으로 인하여 변호사를 고용하며 그 변호사는 양신애 (김윤진)이다. 유민호의 내연녀는 김세희 (나나).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는다는 협박을 받은 유민호와 김세희는 어느 호텔로 돈을 챙겨 가게 된다. 그리고 갑자기 유민호는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깨어보니 자신의 내연녀 김세희는 죽임을 당했다. 범죄 유력 후보는 당연 함께 있었던 유민호. 하지만 결코 결백을 주장하고 억울해하기까지 한다. 그렇게 대한민국 1등 변호사 양신애를 고용하고 그 둘은 유민호의 별장에서 만나게 된다. 눈 내리는 별장 속 그들의 자백과 추론이 시작된다. 양신애는 당신의 변호인이 되기 위해서는 진실이 필요하다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모두가 진실이었던 줄만 알았던 소지섭의 비밀이 하나씩 나온다. 사실 김세희 살인사건이 있기 전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유민호와 김세희는 유민호의 별장에서 불륜을 하고 있었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과정 중 교통사고가 난다. 거짓말에 거짓.. 진실 속 또 다른 진실.. 영화를 보면서 “그래서 정말 진짜가 뭐야?”라고 생각할 만큼 어떤 인물이 거짓을 이야기하고 있는가에 대해 초점을 두고 본 것 같다.

후기

진실을 알기 위해 끝까지 영화에 집중했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가..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결국 진실은 승리하는 것 같다. 누군가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할 순 없다. 정말 반전이 있던 영화라 기대했던 것만큼 더 재밌게 봤던 영화였다. 대신 반전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영화를 본다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나나의 연기도 너무 좋았다. 이번 자백으로 나나의 연기 발전 가능성을 크게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처음 등장인물로는 소지섭, 나나, 김윤진의 호흡이 과연 어울릴까? 의문이 들었지만 역시 연기파 배우만큼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확실한 캐릭터를 갖고 연기를 해주었던 것 같다. 서스펜스와 끊임없는 자백을 위해 던지는 질문.. 서로를 신뢰하는 듯하면서도 신경전을 펼치는 것들.. 배우들의 세세한 연기가 표정으로 잘 보여주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오래간만에 영화관에서 긴장을 하면서 보았다. 재밌는 서스펜스 또는 한국 스릴러를 보고 싶으신 분에게 알려드릴 수 있는 영화 [자백]이다.
영화 [자백]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원작 [인비저블기스트]를 한 번 보는 것도 추천드린다.

평점
[자백] 네이버 평점은 8.13으로 괜찮은 평점이며 왓챠피디아에는 3.1 나쁘지 않은 평점이다. 대체적으로 탄탄한 스토리로 괜찮은 평을 받는 것 같다. 아마 원작과 비교하여 평점을 매기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았다.